전 모든걸 연필 하나로 그릴 수 있다는 게 신기했어여
그래서 저도 이 책을 사고 싶네여
적극 추천합니다.
학창시절 친구들이 그림을 잘그리는 것을 보면 "와 잘그린다"하며 부러움의 탄성을 지르곤 했었는데 정작 왜 "나는 그림을 그리지 못하지" 라는 생각을 가지곤 했다.
그림을 못그리는게 흉은 아니지만 항상 컴플렉스같은 느낌을 받고는 했다.
그래도 어린시절 미술은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림은 왜 못그리는지 알수가 없었다. 이책은 그림을 어떻게 그려야 하는지 어떻게 표현해야 보기 좋은 그림을 그릴수 있는지 정말 그림의 가장 기초적인 도구인 연필을 통해서 표현할수 있는 원시적인 그림그리기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일러스트 이미지라는 아기자기하고 꼭한번 그려보고 싶은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서 나처럼 그림못그리는 그림치들이 보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본 첫 느낌이었습니다.
"아, 이렇게 그리는거였구나"
저는 그림을 전공한 사람도 아니고
그림을 잘 그리지도 못하지만
가끔은 소질이 있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은 있어요.
하지만,
뭔가를 그리려고 할때면
항상 무언가 이상하고, 빠진것같고, 애매하고, 여긴 어떻게 그려야 하지? 하는 그런 부분들이 생기곤 했는데,
이 책에 나와 있는 것들을 몰랐기 때문에 느꼈던 거구나... 생각되었습니다.
아직 다 못그려봤지만, 다 그려보고 나서 조금은 나아졌을 내 그림을 얼른 보고 싶네요.
일반인들이 그리고 싶은 그림에 쉽게 다가가게 해주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단점이라면
책이 얇다보니 중간 중간 건너뛴다는 느낌이랄까...
즉, 선을 그리다가 갑자기 사람을 그리라는...
진도가 갑자기 휙휙 뛰어 넘어버리는 느낌?
조금만 더 자세하게 해주었더라면 더 좋았을거 같아요 ^^
아마..이책을 한 달 전 쯤에 샀을 거예요...
가끔 그림을 그리게 되면 사람 한사람을 그려도 후다닥 그려내는 친구들이나 주위사람들을 보면 너무 부러웠어요.
저는 그림을 너무 못 그려서 그림 그리라고 하면 정말 싫었거든요ㅠ 그래서 여기서 이책을 보고나서 바로 사 버렸어요
사고서는 일주일만에 그림을 다 그려봤는데요..
설명도 잘 되어 있고 어느정도 윤곽을 잡아주고.
그것에 맞춰서 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쉽고 재미있게 그릴 수 있었어요..
이책 한권만 마스터 하면 그림을 잘 그릴 수 있다라고는 말 못하겠어요...
사실 이 책 다 끝냇는데도 전..여전히 그림을 못 그리거든요
그런데..이거 한 가지는 정말 큰 도움이 된거같아요.
강아지를 한 마리를 그려도 예전에는 어떻게 그려야하지.. 대개 많이 망설여지고...펜만 긁적긁적 하다 잘 못그렸는데요..
이제는 강아지를 그리라고 하면..그 강아지의 형태정도는 잡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이책을 사고 ..그리고 다 끝내고 나서 느낀거는 딱 한가지였어요.. 정말 괜찮은 책이다...
그림을 잘 그릴수 있게 해 주는 책보다는 그림의 기본이 되는 뼈대와 윤곽을 어느정도 잡아주었기 때문에 괜찮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