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출판네트워크

"엄마, 그림 그려주세요."라는 아이의 요청에 당황하시나요?

아이에게 미술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싶지만 그림 그리기가 두려운 곰손 부모를 위해, 

밀키베이비가 손그림 레슨을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아이와 그림 그리기 좋은 미술 도구 선택하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1. 크레용 vs 크레파스 어떤 것이 좋을까?

미술 용품은 너무 무르면 아이가 의도한 형태로 색칠하기 어렵고, 

번지기 쉽기 때문에 적당히 단단하고 색상이 선명한 것으로 골라주세요. 

크레용은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게 크레욜라인데, 왁스로 굳혀서 꽤 단단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많은 색을 사용하기보다 24색 정도부터 시작해보세요. 

기본적인 색감을 익히고, 다양한 색으로 확장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크레용 대신 크레파스를 사도 괜찮습니다. 

크레파스는 크레용과 파스텔을 섞어 놓은 어린이용 오일 파스텔입니다. 

일본의 문구 상표였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제품을 통칭하는 말로 널리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일이 섞여있어 파스텔처럼 가루가 날리지도 않으면서 크레용보다 물러요. 

크레파스는 적은 힘으로 채색이 가능한 대신 손에 묻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이 사용한다면 커버가 있는 크레파스를 고르는 게 좋습니다.

2. 색연필은 부드러운 제품으로

색연필은 힘줘서 칠하지 않아도 부드럽게 잘 나오는 제품이 좋습니다. 아

무리 칠해도 흐릿하게 나오면 만족스럽지 않은 그림이 될 확률이 높아요. 

색 종류나 개수가 적더라도 품질이 좋은 색연필을 추천합니다.

3. 마카는 성분을 잘 살펴주세요!

마카는 냄새가 나지 않고 유해하지 않은 어린이 마카(어린이 무독성 수성 마카)로 골라주세요. 

초록색이라도 연두색, 카키색, 진한 초록색 등 여러 갈래의 색상이 있는 것이 색깔 공부하기 좋아요.

4. 종이는 적당히 두꺼운걸로

손그림을 그릴 때는 되도록 두꺼운 종이가 좋습니다. 

보통 드로잉북 표지에 두께가 적혀 있는데, 150g 이상이 좋습니다. 

아이와 함께 그릴 때도 너무 얇은 노트보다는 약간 두께가 있는 스케치북이나 종합장에 그려주세요.

쓱쓱 따라 하면 어느새 그림이 뚝딱!

그림에 자신 없는 엄마 아빠도 폼 나게 그릴 수 있는 단계별 가이드 수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