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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라이프

서비스로 제공되는 책 : 어떻게, 왜 가능한가?

한빛미디어

|

2011-09-20

|

by HANBIT

14,030

제공 : 한빛 네트워크
저자 : Jenn Webb
역자 : 조석규
원문 : Books as a service: How and why it works

eBook 판 Netflix는 성공할 것인가? 24 Symbols는 그럴 것이라 기대한다.

Justo Hidalgo(@justohidalgo), 24Symbols - eBook판 Netfilx같은 것 - 의 공동 설립자는 서비스로 제공되는 책은 독자 뿐만 아니라 출판사에도 이익이 된다고 말한다. Hidalgo는 아래 인터뷰에서 자기 회사의 개략적인 비지니스 모델과 그것이 가져다 줄 이익을 설명한다.

24Symbols의 비지니스 모델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Jenn Webb Justo Hidalgo: 24Symbols 는 독자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이고, 소셜 서비스에서 사용가능하다. 이것은 독자가 책을 내려받을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책은 어디를 가든지 따라간다. 노트북, iPad, 스마트폰, 어떤 기기에서든 읽을 수 있다.

우리는 freemium 비지니스 모델을 이용한다. 독자는 광고가 붙은 책을 무료로 구독할 수 있다. 아니면 매월, 매 분기, 아니면 매년 돈을 내고 광고 없이 더 많은 내용에 접근할 수 있고, 비행기나 지하철 안 같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는 곳에서는 오프라인 상태로 읽을 수 있다든가 하는 추가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우리가 제공하는 것은 큰 회사에서 하는 것과 비교해서 많이 다르다. 우리가 제공하는 것은 다른 방향에서의 접근이다. 이 새로운 채널에서 출판사는 독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고, 독자는 인터넷이 제공하는 장점을 취할 수 있다.

어떻게 그 비지니스 모델이 출판사에 이익이 되나?

Justo Hidalgo: 출판사에는 크게 세 가지 이익이 있다.
  • 불법공유 : 아직 음악이나 영화처럼 높지는 않지만, 책의 불법 공유는 분명히 늘고 있다. 출판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까지 가만히 기다릴 수도 있고, 적절한 행동을 취할 수도 있다. NetflixSpotify를 보면, 유료 콘텐츠를 소비하는 설득력 있는 방법을 제시하기만 하면 사용자가 돈을 지불할 것이라는 말이 이해가 될 것이다.

  • 자기 잠식 효과 : 우리는 책이 죽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책은 그들의 보완재와 함께 존재할 것이다. 24Symbols는 소매상에게 트래픽이 쉽게 가는 방법으로 그 공존을 도울 것이다. 24Symbols에서 책을 좋아한다면, 그것을 선물할 것이다. 읽었지만, 인쇄된 것을 더 선호한다면, 그걸 살 것이다.

  • 서비스로 제공되는 책 : 시대 흐름이 콘텐츠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소비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은 명확하고, 피할 수 없다. 이미 이 분야는 많은 사업에서 수익성이 있고, 출판사업도 곧 그렇게 될 것이다. 그러니 자리 잡기를 시작해야 한다. 지금 걱정하는 것 보다 통계와 데이터 수집, 가까운 매출 제어 그리고 실험할 수 있는 능력 같은 새로 생길 능력에서 오는 이익이 더욱 클 것이다.
거기다, 우리는 출판사들과 수익을 공유한다. 모든 책 관련 광고 수익과 유료 구독은 공유 수익이다. 특정 기간, 이 수익에 더해서, 한 달 정도를 잡고 그 기간 동안 접속한 페이지 수로 "페이지당 가격"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각 출판사마다 그 페이지 수를 세어 지불하기만 하면 된다.

출판사 반응은 어떤가?

Justo Hidalgo: 출판사들에게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처음 시작에 대해 대해 유연한 배려가 있기 때문에, 대부분 우리 모델이 어떻게 도움이 될 지 이해한다. 실험적으로 어떤 콘텐츠를 배포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이 쉽다. 매 주 새 책을 목록에 추가고 있고, 지금은 "품질보증 마크"를 붙여줄 수 있을만한 대형 출판사들과 협상을 마무리하고 있는 중이다.

불법복제에 대해 신경쓰고 있나?

Justo Hidalgo: 이 프로젝트 자체가 불법복제 방지를 염두에 두고 시작한 것이다. 이전에 언급했지만, eBook시장에서 불법복제는 증가추세다. 이건 다른 문화,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도 그랬지만,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추세는 어떻게 콘텐츠에 접근하고, 소비하는지에 대한 변화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제공하는 해결책은 증명된 전제에 기반한다. 편리하고, 통일되고, 적당한 가격으로 콘텐츠에 접근하는 방법을 제시한다면, 독자는 그걸 쓸 것이다. 그게 달성되기만 하면, 불법복제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 인터뷰는 편집, 요약되었다.

24Symbols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원하면, 아래의 영상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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