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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모바일

윈도우즈 IoT의 아두이노와 드래곤 보드 지원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

MAKE

|

2015-10-30

|

by 메이크

12,598


윈도우즈 IoT Core는 SBC 및 기타 소형 폼 팩터 개발 보드를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7월 PC, 모바일 뿐만 아니라 SBC(Single Board Computer: 단일 기판 컴퓨터) 및 개발 보드 등 온갖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윈도우즈 10을 발표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SBC 통합을 통해 메이커 세계에 최신 운영체제인 윈도우즈 10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신 라즈베리 파이, 파이2(Pi2)가 윈도우즈 10을 자체 구동하며, 아두이노, 미노보드 맥스(MinnowBoard Max), 최근에는 애로우 일렉트로닉스(Arrow Electronics)의 드래곤보드 410c(DragonBoard 410c) 등을 비롯한 인기있는 기판에도 이식되었습니다.


쿼드코어 CPU, 1GB의 LPDDR3 메모리, 8GB의 eMMC 저장장치, 윈도우즈 10(윈도우스 IoT Core)를 실행할 수 있는 애로우 일렉트로닉스의 드래곤보드 410c

마이크로소프트는 중국 선전에서 열린 WinHEC 컨퍼런스에서 윈도우스 IoT Core(윈도우즈 10)가 드래곤보드를 지원하도록 업데이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판에서 윈도우즈 10이 동작한다는 것 외에도 어떤 기능들을 지원할까요?

먼저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내장 Wi-Fi와 블루투스 지원과 함께 드래곤보드의 Adreno 306 GPU를 다이렉트X가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이 덕분에 배틀필드4나 곧 출시할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등의 고해상도 게임을 즐길 수 있을까요? 아쉽지만 아닙니다. 하지만 대작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는 있으며, 고해상도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우노와 제누이노와 같은 아두이노 기판 역시 윈도우즈 기반의 주변 장치를 사용한다는 조건만 만족한다면 윈도우즈 IoT Core를 지원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두이노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쉽과 함께 아두이노 기반의 개발 기판을 윈도우즈 IoT 코어와 연결하기 위해 설계한 두 가지 신기술을 발표했습니다. 그중 첫 번째는 윈도우즈 가상 실드(Windows Virtual Shields)로, 윈도우즈 10 기반의 주변 장치를 아두이노 플랫폼의 실드(애드온 기판)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는 윈도우즈 원격 아두이노(Windows Remote Arduino)로, 윈도우즈 10을 설치한 모바일 장치를 아두이노 기판의 리모컨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더 단순하게 설명하면, 사용자는 윈도우즈 앱을 통해 코드 한 줄 작성하지 않고도 아두이노 기판의 기본적인 기능을 동작시킬 수 있습니다.

윈도우즈 IoT Core와 드래곤보드 410c에 대해 저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마이크로소프트 웹사이트의 Windows Insider 페이지에서 정보를 구할 수 있으며, 아두이노 지원 기술에 대한 정보는 개발 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원문링크 http://makezine.com/2015/10/29/microsoft-windows-iot-support-arduino-dragon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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